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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쌀쌀, 일교차 유의…영동 밤부터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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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아침 쌀쌀, 일교차 유의…영동 밤부터 비바람
  • 송고시간 2020-09-24 09:45:38
[날씨] 아침 쌀쌀, 일교차 유의…영동 밤부터 비바람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속에 공기질 깨끗하고요.

시정도 20km 안팎으로 탁 트여있습니다.

다만 9월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싸늘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낮에는 따뜻한 가을볕이 내리쬐며 겉옷이 좀 거추장스러울 수 있겠지만, 기온에 맞게 입고 벗고 할 수 있도록 얇은 외투 챙기시기 바랍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늘 밤부터 강원영동지역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텐데요.

최고 150mm가 넘는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현재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현재기온 살펴보면 서울 20.3도, 춘천 17.8도, 대구는 19.5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광주 25도로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영동지역은 비가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들 속에 이맘때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내려져 있는 풍랑특보는 차차 그 밖의 동해상까지 확대되겠고요.

오늘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드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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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