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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2차 재난금 '오늘부터'

정치

연합뉴스TV [그래픽 뉴스] 2차 재난금 '오늘부터'
  • 송고시간 2020-09-24 17:39:42
[그래픽 뉴스] 2차 재난금 '오늘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계층에게 가뭄에 단비와도 같을 재난지원금이 오늘부터 일부 지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2차 재난금 '오늘부터'입니다.

가장 먼저 택배기사나 화물차 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같은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6월 1차 지원금을 수령한 50만 명은 별도의 심사 없이 1인당 50만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

1차 지원금을 받지 않은 대상자들은 다음 달 12일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지급할 예정입니다.

내일부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49만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새희망자금'이 지급되는데요.

정부가 보낸 안내 문자를 받고 온라인 신청한 소상공인은 본인 명의 계좌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28일과 29일엔 미취업청년에게 구직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되는데요.

고용노동부의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중 소득이 낮은 20만 명이 대상입니다.

또 오는 28일과 29일 사이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0만원이 모두 지급될 예정입니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초등학생은 스쿨뱅킹 계좌로 들어옵니다.

통신비 지원은 9월 요금에서 2만원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개인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직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55만 가구에 제공하는 긴급생계지원금은 다른 사업과 중복 여부를 확인해야 해 11월은 돼야 지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2차 재난지원금에 쓰일 돈은 약 6조 3천억 원인데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4차 추경 전체 예산의 70%인 5조 원을 추석 전에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2차 지원금 지급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재난지원금을 노린 스미싱 범죄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앞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간에도 스미싱 문자가 발송돼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정상적인 재난지원금 안내 문자에는 링크가 첨부되지 않는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각종 지원금에 대한 기본적인 상담은 범정부 차원의 원스톱 콜센터, 국번 없이 '110번'으로 전화하셔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추경 사업별 지원 내용과 절차 등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벤처부'와 '고용노동부' 콜센터, '보건복지부' 상담센터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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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