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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돌풍·벼락 동반, 요란한 비…우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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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동해안 돌풍·벼락 동반, 요란한 비…우박 가능성
  • 송고시간 2020-09-24 18:16:44
[날씨] 동해안 돌풍·벼락 동반, 요란한 비…우박 가능성

비 소식 먼저 전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대기 불안정이 더 심해지면서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돌풍과 벼락은 물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강원 영동지역은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황인데요.

모레까지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30~100mm, 강원 북부 산지로는 15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 동해안 지역은 5~3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깊어가는 가을 정취 만끽하기에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 유지하면서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날도 선선합니다.

내일 서울 낮 최고기온 25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동해안 지역은 한낮에도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내일 강릉 한낮기온 20도선에 머물면서 평년 기온을 3도 이상 밑돌겠습니다.

옷차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다가오는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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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