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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주진모 협박' 가족 일당 1심서 실형

사회

연합뉴스TV '하정우·주진모 협박' 가족 일당 1심서 실형
  • 송고시간 2020-09-25 07:30:06
'하정우·주진모 협박' 가족 일당 1심서 실형

배우 하정우와 주진모씨를 포함한 연예인 8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족 일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34살 김모씨와 남편 40살 박모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여동생 부부에게는 각각 집행유예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 부부의 범행 피해액은 11억원으로, 공갈미수 범행까지 합하면 추가로 12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할 뻔했다"며 "수법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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