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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핫피플] 한국전 참전 美용사, 65년 만에 고교졸업장 받아 外

사회

연합뉴스TV [SNS 핫피플] 한국전 참전 美용사, 65년 만에 고교졸업장 받아 外
  • 송고시간 2020-09-25 18:59:37
[SNS 핫피플] 한국전 참전 美용사, 65년 만에 고교졸업장 받아 外

▶ 한국전 참전 美용사, 65년 만에 고교졸업장 받아

오늘 첫 번째 핫피플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폴 매케이씨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1954년. 당시 17살이던 매케이씨는 한국전쟁 참전을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해병대에 입대했습니다.

참전 이후에도 10년 더 복무하며 전 세계를 누볐죠.

군 복무로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매케이씨가 65년을 훌쩍 넘겨 84살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늦게나마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참전하느라 학업을 마치지 못한 노병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도록 한 텍사스 교육 당국의 각별한 대우 덕분이었습니다.

메케이씨는 이미 복무 중에 검정고시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력을 취득했지만, 이번 졸업장이 주는 의미는 매우 각별한데요.

"내 교육과정이 모두 완성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 임신 아내, 남편 공격한 상어 물리쳐

남편을 공격한 상어를 맨손으로 물리친 임신부 아내 '마고 듀크스 에디'가 다음 핫피플입니다.

플로리다에서 평화롭게 휴가를 보내고 있던 한 부부. 남편은 스노클링을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상어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을 공격한 상어는 길이가 약 3m에 달하는 황소상어로 추정됐는데요.

모두가 겁에 질려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내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고, 상어를 물리쳐 남편을 구조했습니다.

임신한 몸으로 남편을 구조한 아내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 남편은 상어에게 어깨 등을 물려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랑의 힘으로 남편을 구한 아내 소식까지 SNS핫피플에서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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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