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였습니다.
가을햇살 속에 잠깐 걷기도 좋았습니다.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있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전남 남부로는 오늘 밤까지 소나기가 올 수 있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으로는 내일 아침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많지 않겠고 이슬비 정도만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전국에서 청명한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동해안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광주 15도로 시작하면서 오늘 아침과 비슷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한낮에도 21도 선으로 서늘하겠고요.
그 밖의 내륙으로는 25도 선으로 가을볕 속에 선선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에는 대체로 맑고 화창하겠지만, 추석연휴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로 비가 한차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달력이 10월로 넘어가면 낮에도 조금씩 서늘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옷장 속에 긴 옷들을 꺼내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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