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QR코드 동의 최초 한번만…출입명부 더 간편해진다

경제

연합뉴스TV QR코드 동의 최초 한번만…출입명부 더 간편해진다
  • 송고시간 2020-09-29 05:36:30
QR코드 동의 최초 한번만…출입명부 더 간편해진다

[앵커]

요즘 하루에 식당이나 카페, 몇 번이나 이용하십니까.

커피 한 잔 마시려고 해도, QR코드로 일일이 인증을 해야히는데요.

이 과정에서 매번 개인정보를 동의해야 했는데, 이제 이런 번거로움이 없어지게 됩니다.

소재형 기잡니다.

[기자]

카페나 식당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하기 위해선 네이버나 카카오 등에서 제공하는 개인 QR코드가 필수입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는 인증할 때마다 이뤄지는 번거로운 절차였습니다.

<서아진/서울시 서초구>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QR코드 찍을 때 개인정보 동의를 매번 체크를 해야되거든요 시간이 조금 걸려서 불편해요."

카페나 식당 점원들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점심이나 저녁시간 고객이 몰릴 때면 줄이 길게 늘어서기 일쑤였습니다.

<카페 점원> "점심시간 바쁠 때는 QR체크 때문에 밀리는 시간이 많았었는데, 간편화 된다면 시간이 줄어들어서 고객님들이 편해지지 않을까…"

이제 기존보다 더 간편하게 QR코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최초 이용시 한 번만 동의하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QR코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 다중이용시설 3만2,000여 곳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하고 있는 곳은 56%가 넘습니다.

한편 이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있었던 수기출입명부도 낱장 방식이나 가림판을 이용한 방식으로 점차 확대·변경해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