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청에 불을 지르겠다고 119에 신고한 6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65살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15일) 오후 부천시청에 휘발유 10리터 가량을 이용해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119에 전화를 걸어 "시청에 불을 지르겠다. 휘발유를 들고 가고 있으니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켜달라"고 신고했습니다.
소방당국으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시청 앞 잔디밭에서 휘발유를 들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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