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 표정이 좋지 못했죠.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지났고요, 쌀쌀한 아침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8.6도로 어제보단 높게 시작했지만, 여전히 평년과 비교해서는 낮은 기온을 보였고요, 한낮에는 15.4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컸습니다.
우산을 챙겨야 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요, 저녁부터는 서울에 한때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또,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경기 서해안에 비가 살짝 지날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고요, 그 밖 지역으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날씨 상황 많이 궁금하실 겁니다.
내일 새벽 한때, 서해안을 중심으로만 비가 잠깐 내리겠고요, 이후 아침부터는 전국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고 휴일에도 쾌청한 가을 날씨가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크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전국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1도, 청주 9도, 안동은 7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울산은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한 주간 맑은 날씨가 많아서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지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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