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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 '2위 쟁탈전' 점입가경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 '2위 쟁탈전' 점입가경
  • 송고시간 2020-10-19 18:07:15
[프로야구]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 '2위 쟁탈전' 점입가경

[앵커]

프로야구가 정규시즌 잔여일정 소화에 들어갑니다.

사실상 가을야구로 향할 5개 팀의 윤곽이 잡힌 가운데, 이제 관심은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2위가 누가 되느냐에 쏠려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2위'를 차지하기 위한 4파전이 치열합니다.

2위 LG부터 5위 두산까지의 승차가 한 경기 반에 불과해 매 경기 순위표가 바뀌는 상황입니다.

2위 LG와 반 경기 차 3위 KT는 주중 첫 경기부터 정면 승부합니다.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G와 창단 첫 가을야구로 향하는 kt,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입니다.

특히 LG는 kt보다 잔여 경기 수가 3경기 적어 2위 수성을 위해서는 kt전 승리가 중요합니다

순위 경쟁 중인 4팀 가운데 가장 많은 8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kt는 SK전 2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18일 SK 상대로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올린 로하스는 46홈런, 132타점, 타율 3할 5푼 3리로 '타격 3관왕'에 오를 기세입니다.

가을야구행을 확정한 키움은 이번 주 두산과 한 경기만 치릅니다.

잔여 경기가 두 경기뿐이라 가장 불리한 상황.

지난주 개인 첫 30홈런을 퍼 올린 김하성과 데뷔 이래 첫 100타점을 달성한 이정후가 포진한 막강 중심타선을 앞세워 막판 승수 쌓기에 나섭니다.

<이정후 / 키움 히어로즈> "다 같이 포스트시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3승만을 남겨놓은 NC는 우승을 향해 속력을 냅니다.

만약 20일과 21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전을 모두 이기고 kt가 같은 기간 1패라도 당하면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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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