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여일 만에 다시 불청객이 찾아왔습니다.
깨끗한 공기를 누리던 것도 잠시,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왔는데요.
뿌연 하늘 속에 오늘은 먼데이키즈의 공기 들어보겠습니다.
SNS에도 역시 미세먼지 얘기가 많았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아니 이게 안개야 미세먼지야 라며 당황스러워하십니다.
아침까지는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엉켜서 시야가 답답했고요.
현재는 충남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안개가 어느 정도 걷힌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중서부로는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서울 구로구는 73㎍, 경기 화성에서는 100㎍까지 올라가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중서부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그밖에 서해안에는 한때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공기가 점차 해소될텐데요.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는 제주와 남해안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비구름대 뒤로 찬 공기를 함께 몰고 오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뚝 떨어지는 듯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하늘은 맑겠지만, 중부지방으로는 공기가 탁해 뿌옇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2도, 대전 23도, 창원 22도 예상됩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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