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제주와 호남을 시작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충남 일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어제보다는 대기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보이면서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서쪽 곳곳에는 먼지가 남아있는데요.
충남 당진에서는 초미세먼지 87㎍, 홍성 76㎍ 등 여전히 고농도의 미세먼지를 보이는 곳이 있고요.
충남 일부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오후부터 대기정체가 풀리면서 점차 나아지겠지만 내일 다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어제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
내일 새벽이면 중부지방으로 황사가 유입되면서 다시 공기질이 나빠지겠습니다.
오늘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남해상에서는 비구름대도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비가 지나겠습니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으로는 10mm에서 40mm,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는 5mm에서 10mm,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로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면 찬바람이 불면서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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