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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로 사고 유발해 10억 챙긴 일당 검거

사회

연합뉴스TV 외제차로 사고 유발해 10억 챙긴 일당 검거
  • 송고시간 2020-10-21 13:17:10
외제차로 사고 유발해 10억 챙긴 일당 검거

수도권에서 외제차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합의금과 보험금 등 10억원을 챙긴 일당 36명이 검거됐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과 폭력 등의 혐의로 35살 A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작년 9월까지 포르쉐 등 중고 수입차를 공범들에게 빌려주고 수도권 유흥주점 일대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들에 300여 차례의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공범자들이 죄책감을 느껴 잠적하면 소재를 파악해 감금하고 폭행해 다시 범행에 끌어들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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