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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과로사 유족 "과도한 야간 근무가 사망 원인"

사회

연합뉴스TV 쿠팡 과로사 유족 "과도한 야간 근무가 사망 원인"
  • 송고시간 2020-10-22 20:20:19
쿠팡 과로사 유족 "과도한 야간 근무가 사망 원인"

지난 12일 물류센터 밤샘 근무 후 집에서 숨진 쿠팡 택배 노동자 장덕진 씨의 유족이 과도한 노동강도를 비판하며 사측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장 씨의 아버지는 오늘(22일) 오후 서울 쿠팡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쿠팡은 아들이 제일 오래됐고 일을 잘한다는 이유로 일을 더 시켜 1인 4역을 하고 있었다"며 과도한 야간 근무가 사망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규혁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공동대표도 "총알 배송의 민낯에 수많은 택배 노동자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유족은 쿠팡 측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쿠팡 측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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