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절기 상강인 오늘 때이른 추위가 찾아오며 춥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 만큼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질 정도면 오늘 얼마나 추운건가요?
[캐스터]
네, 오늘이 절기 상강인데요.
벌써 입동을 앞둔 가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이맘때쯤 서리가 내린다고 하는데, 오늘은 서리뿐 아니라 산지로는 눈발이 날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기북부와 영서북부, 강원산지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여기에 서해안과 제주도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어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온 자체도 어제보다 뚝 떨어졌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상 날이 더 춥게 느껴집니다.
현재기온 살펴보면 서울 6.2도, 파주 2.4도, 대관령 0.6도를 가리키고 있지만요.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더 낮게 나타나는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춥지만 주말인 내일 아침이 이번 때이른 추위의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최저기온 서울은 2도로 11월 중순에 해당하는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고요.
내륙과 산지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한 발 일찍 찾아온 추위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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