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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리 내리는 상강…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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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리 내리는 상강…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 송고시간 2020-10-23 09:01:12
[날씨] 서리 내리는 상강…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앵커]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인 오늘, 중북부 지역에는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반짝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많이 춥습니다.

오늘 찬 바람이 불면서 공기는 깨끗해졌지만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광화문역을 지나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어제보다 훨씬 두터워졌는데요.

나오실때 평소보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에 맞춰 경기북부, 강원북부와 산지에서는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지금 대관령에서는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고요.

서울도 어제보다 7도 가량 떨어져 5도선까지 내려갔습니다.

게다가 서해안과 제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과 강원산지를 비롯해서 내륙으로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찬바람과 함께 찾아온 반짝 추위는 내일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은 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오늘 하늘은 맑겠고요.

공기도 다시 깨끗해졌습니다.

지금도 많이 쌀쌀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탓에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메마르고 있는데요.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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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