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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왕궁에 나들이객 북적…"마스크 꼭"

사회

연합뉴스TV 도심 왕궁에 나들이객 북적…"마스크 꼭"
  • 송고시간 2020-10-24 13:14:11
도심 왕궁에 나들이객 북적…"마스크 꼭"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맞게 된 두번째 주말인데요.

경복궁과 덕수궁 등 도심 왕궁 주변은 주말 나들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서울 경복궁 앞에 나와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거리두기도 1단계로 완화된 만큼, 이곳 경복궁 주변을 포함해 도심 곳곳에선 외출 나온 시민들의 모습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중단됐던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과 순라행렬이 지난 20일부터 재개됐습니다.

수문장 교대식은 덕수궁 성문 주위를 순찰한 수문군이 궁성문을 수위하던 수문군과 교대하는 의식을 재현한 건데요.

오늘 오전에도 덕수궁 앞에 모인 많은 시민들이 8개월 만에 다시 열린 장중하고 위엄있는 의식을 지켜봤습니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긴 했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교대식 출연자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고, 오랜만에 열린 교대식을 지켜보는 시민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개인 방역에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야외에 있는데도 거의 대부분 시민들이 마스크를 꼭 쓰고 있었고요.

주변 음식점이나 카페를 방문할 때에도 발열체크는 필수였습니다.

토요일인 오늘, 오후나 저녁 시간에 도심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되도록 피하시고, 어딜 가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꼭 지키는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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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