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정말 마치 초겨울 같았죠.
따뜻한 옷차림으로 무장한 시민들도 거리에 많이 보였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사진은 오늘 한라산 정상에서 촬영된 사진인데요.
이렇게 올해 첫 상고대가 피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이 실감이 나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겨울이 시작되는 건가 많이 궁금하실 겁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소폭 상승하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춥겠고요.
일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이맘때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체온관리, 농작물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휴일을 맞아서 바깥 활동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들어서면서 하늘에는 구름양이 늘어나겠고요.
전국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 유지하면서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자세한 전국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6도, 청주 5도, 안동은 3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청주 19도, 부산은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지겠습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 특보도 발효가 됐는데요.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관리하는 습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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