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일요와이드] 신규 확진자 61명…곳곳 집단 감염 여파 계속

경제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 신규 확진자 61명…곳곳 집단 감염 여파 계속
  • 송고시간 2020-10-25 18:52:31
[일요와이드] 신규 확진자 61명…곳곳 집단 감염 여파 계속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1명 발생해, 일일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신고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최근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과 관련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님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국내 확진자 수가 61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 사례가 11명입니다. 10월 들어 확진자 수가 연일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원인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특히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정부의 잇단 대책에도 좀처럼 집단감염이 수그러들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3> 경기 여주시의 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었습니다. 라파엘의 집 입소자 1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 해당 확진자들 중증 장애인으로 대부분이 현실적으로 1인 격리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추가 감염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가족과 지인 모임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울 구로구의 한 일가족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감염 사례, 경기 부천 무용학원 감염 사례와 연관성이 확인됐죠?

<질문 5> 방역 당국은 학원 강사가 최초로 감염된 뒤 무용학원 초등생 수강생들까지 연이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진행했다지만, 몸의 움직임이 많은 무용학원 특성상 다양한 감염 경로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서울 성북구 351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는데,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도를 방문했을 당시 13명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의 접촉자 중 지인과 가족 등 2명은 최종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혹여 지역 확산의 불씨가 될지도 걱정인데요?

<질문 7> 정부가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는 신고 사례가 잇따르자 접종 중단 여부를 논의했지만, 백신 접종을 지속하겠다고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망 사례와 백신 간 인과성이 매우 낮다고 보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은 왜 나오는 건가요?

<질문 8> 이에 따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만 62세부터 69세 어르신에 대한 접종을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방역 당국은 현재로서 득과 실을 따져볼 때 고위험군은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9> 앞선 사망자와 똑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의 경우 접종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은데요. 보다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 방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접종자는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