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미 대선 하루 전인 다음달 2일 표지에서 'TIME'이라는 로고를 빼고 대신 '투표하라'는 의미의 'VOTE'라는 글자를 배치하는 지면 혁신을 단행했습니다.
타임이 표지에서 로고를 뺀 것은 1923년 첫 발행 이후 97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 표지는 반 트럼프 대통령 성향의 작가로 알려진 셰퍼드 페어리가 디자인한 것입니다.
타임의 에드워드 펠센털 편집장은 독자들에게 "다가오는 미국 대선 결과보다 세계를 좌우할 사건을 없을 것"이라며 "지금 우리는 향후 수십 년 역사를 과거와 미래로 나눌 수 있는 순간에 서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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