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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입관식…삼성 사장단 조문 예정

경제

연합뉴스TV 이건희 회장 입관식…삼성 사장단 조문 예정
  • 송고시간 2020-10-26 09:03:32
이건희 회장 입관식…삼성 사장단 조문 예정

[앵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에는 밤사이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잠시 뒤에는 이 회장의 입관식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빈소가 차려진 서울삼성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이건희 회장의 빈소는 어제 오후 이곳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마련됐는데요.

이 회장의 빈소에는 어젯밤 10시까지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 회장의 조카인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긴 분"이라며 고인을 회고했고,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정몽규 HDC 회장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빈소를 방문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노 실장을 통해 "한국 재계의 상징인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구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삼성 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실내 5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고 있다며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앞으로 장례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됩니다.

잠시 뒤인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입관식을 진행한 뒤 조문을 받을 예정인데요.

또 10시 이후부터는 삼성그룹 관계자 사장단 등 고위 임원들의 조문도 일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발인은 오는 28일로 장지는 용인 에버랜드 안의 선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그룹 임직원들은 내부 시스템에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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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