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한진과 롯데 택배가 내놓은 과로사 방지 대책이 모호하다며 택배사와 대책위, 정부, 국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공동위원회 구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책위는 보완 대책을 누가, 어떻게, 언제까지 할 것인지를 세밀하게 입안하고 과정마다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앞서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이 다음 달부터 별도의 택배 분류작업 인력을 4천명 투입하겠다고 발표하자 한진택배와 롯데택배는 1천명 투입을 약속하는 등 잇단 대책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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