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가 좀처럼 사라지질 않습니다.
한 시간 전보다 더 많은 지역의 공기질이 나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에 이어서 광주와 제주도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들어오면서 오전에는 중부지방의 공기질이 나쁠 텐데요.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먼지가 차츰 남쪽으로 밀려가겠습니다.
이 과정에 호남과 제주는 오후에, 영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먼지는 해소되겠지만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이 17도 등 오늘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기온이 내려가겠고요.
밤새 기온이 뚝뚝 떨어지면서 모레 아침에는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10도, 강릉 13도, 안동 8도를 보이겠고요.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낄 텐데요.
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면서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지겠습니다.
낮에도 연무나 박무 형태로 옅은 안개가 남아 있겠고요.
기온은 서울이 17도, 청주 18도, 창원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한차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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