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공기가 탁합니다.
특히, 건강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은데요.
서울 강동구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73㎍, 경기 안성에서는 103㎍까지 올라 있어서 매우 나쁨 수준입니다.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어들면서 중부지방부터 먼지가 흩어질 텐데요.
바람에 의해 먼지가 밀려 나가면서 남부지방에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먼지는 흩어지겠지만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높게 시작했지만,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는데요.
특히 오늘 밤사이에는 기온이 뚝뚝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5도 이하로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를 밑돌겠고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요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대기가 더 건조해진 강원 영동으로는 연일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제주 산지에서도 건조한 만큼 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먼지가 쌓여 있지만,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17도, 대전 19도, 창원은 21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을 달래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