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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전세시장 기필코 안정시킬 것"

정치

연합뉴스TV 문대통령 "전세시장 기필코 안정시킬 것"
  • 송고시간 2020-10-28 18:03:10
문대통령 "전세시장 기필코 안정시킬 것"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주거 안정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임대차 3법을 안착시키고, 전세시장도 반드시 안정화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부동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 의지는 단호하다며 국민 주거 안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합니다.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임대차 3법'의 조기 안착과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을 해법으로 들었습니다.

임대차법 통과 이후 전셋값 고공행진과 전세난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 정책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초기 시행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류들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으로도 해석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임대차 3법 등을 포함해 정부 부동산 정책들로 주택 주거 정책의 종합판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집값 안정의 효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8월 수석보좌관회의)> "종합 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도 현재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 등 정책을 뒷받침할 세부 작업에도 추진력을 배가해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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