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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여전…"방역수칙 준수가 답"

사회

연합뉴스TV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여전…"방역수칙 준수가 답"
  • 송고시간 2020-10-29 19:03:30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여전…"방역수칙 준수가 답"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건소에서, 사우나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같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연쇄 감염 고리를 끊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중심의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그리고 지역사회의 소규모 집단 발생도 최근 늘고 있습니다."

사우나, 학교 그리고 보건소 등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주간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따져보니 '지역사회 집단 감염'이 30.7%로 '병원·요양병원' 감염 비율보다 근소하게 많았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 방문자 찾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를 지난 18일부터 26일 사이에 찾은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알렸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는 잠시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경기 포천의 초등학교와 경기 성남의 한 중학교의 집단 감염 사례와 관련해 역학조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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