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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업체·학교·모임서 확산…'핼러윈' 방역 긴장

경제

연합뉴스TV 배달앱 업체·학교·모임서 확산…'핼러윈' 방역 긴장
  • 송고시간 2020-10-30 09:07:17
배달앱 업체·학교·모임서 확산…'핼러윈' 방역 긴장

[앵커]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랐습니다.

배달앱 업체와 학교, 각종 모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네, 먼저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달 전용 마트죠.

'B마트' 관악 서울대점에서 제품 포장을 담당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점포가 일시 폐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점포 직원 6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해당 점포는 최근 일주일간 오간 배달 기사 수백 명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 분당중학교와 포천의 추산초등학교와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학교 학생과 교사뿐 아니라 가족, 그리고 이 가족을 접한 지인들까지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겁니다.

이밖에도 경기 용인의 동문 골프모임, 서울 강남의 사우나·음식점 모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산발적 지역감염이 내일(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모임이나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제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 새로 발생해 이틀째 100명대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 신규 확진자 현황은 잠시 뒤인 오전 9시 반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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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