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칭찬마이크]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

연합뉴스TV [칭찬마이크]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 송고시간 2020-10-30 16:46:13
[칭찬마이크]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리포터]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여야는 다시 본격적인 입법 활동에 돌입할 텐데요, 맑은 가을 하늘처럼 국회의 날씨도 맑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칭찬마이크 시작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리포터]

이용우 의원이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어떤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는지 먼저 영상 함께 보시죠. 네, 칭찬 보셨습니다. 권 의원의 그동안에 궤적들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해줄 분이다"라고 칭찬을 해주셨는데요. 같은 당 의원의 신뢰가 가득 담긴 칭찬인데요, 마음에 많이 와닿지 않으신가요?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일단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국회의원들이 다들 너무 바빠서 다른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하는지 진짜 관심 있게 보기가 어렵거든요. 감사드리고 큰 역할을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두고 봐야 될 일인 것 같고요. 기대해 주신 거 마음속에 담고 있겠습니다.

[리포터]

최근 낙태죄 폐지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셨는데요. 하지만 낙태죄 폐지를 두고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낙태죄 찬반과 낙태죄를 묻는 것과는 다른 거라고 강조하고 싶어요. 이게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낙태죄라는 것은 사실 사문화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형법에서 자세하게 규율하면서 다시 살아나는 그런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숙려라든가 상담 확인이라든가 불확실한 개념들 그리고 임신 주수를 따지는 불확실한 개념을 형법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캐나다 같은 경우가 임신을 범죄화하는 것을 전면 금지시켰는데 그러고 나니까 오히려 뒤늦게 문제가 되는 것들이 없어지는 거예요. 사회적 사례가 그래서 사실 이것은 효율성의 문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여성들의 건강권의 문제이고요. 그리고 여성들의 결정권, 자율성이 보호되는 사회일수록 오히려 생명을 지키려고 하는 여성들이 더 많을 수 있는 사회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리포터]

이제 권 의원께서 다음 칭찬 주자를 정해주셔야 하는데요, 어떤 분께 칭찬마이크 전달해드리고 싶으신가요?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저와 같이 여성 가족 일을 하고 계시고요. 본인이 노동자로 방직공으로도 일하셨고 스스로도 입지전적인 삶을 사셨죠. 변호사, 사법시험에 붙으시고 입양하셔서 아이들을 키우시고 다양한 아동복지와 관련된 활동도 하시고요. 국회에 들어와서는 비대위 멤버로서 초선의원인데 당당하게 당을 이끄는 모습 보기 좋고요.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리포터]

알겠습니다. 칭찬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과거의 상처를 딛고 국민의 대표 중 한 분이 되셨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싶은 말씀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21대 국회에서 권 의원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에 남고 싶으신가요?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억에 어떻게 남는 것은 별로 관심 없고요. 그것은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 마음일 것 같고 일은 잘했다는 말을 듣는 것, 그 칭찬은 듣고 싶죠. 그리고 저는 국회에 성평등이 통치원리로써 그리고 성평등한 사회가 행복한 미래라는 것을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보여줄 수 있다면 그리고 권력을 가지신 분들이 조금 더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게 된다면 저는 그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그게 제가 하려고 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그다음은 제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거고요.

[리포터]

젠더이슈, 또 성평등에 대한 그런 쪽으로 앞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감사합니다

[리포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리포터]

오늘의 칭찬마이크,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다음 칭찬마이크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을 찾아갑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