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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호남행' 잰걸음…표심 끌어안기 본격화?

정치

연합뉴스TV 여야 '호남행' 잰걸음…표심 끌어안기 본격화?
  • 송고시간 2020-10-31 17:42:06
여야 '호남행' 잰걸음…표심 끌어안기 본격화?

[앵커]

이번 주 호남을 찾는 여야 지도부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예산 정국'의 시작과 동시에 호남으로 달려간 건데, 앞서거니 뒷서거니 호남을 찾는 배경은 뭘까요.

박현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데 이어 엿새만에 또다시 광주를 찾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

안전모를 쓰고 '광주형 일자리'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낙연 / 민주당 대표> "광주형 일자리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광주의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 시키고 노사가 상생하도록 한다는 원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도…"

국민의힘 지도부도 일주일 사이 두 차례 호남선을 탔습니다.

화요일 주호영 원내대표의 광주 방문에 이어, 목요일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전주를 찾아 예산 관련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호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발전이 덜 돼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몸소 실천해서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느낄 수 있게 해야 되겠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전통적인 '텃밭 챙기기', 국민의힘은 최근 강조해온 '호남 끌어안기'의 한 부분처럼 보이지만 민주당의 내년 재·보궐선거 '공천 강행' 결정 전후로 '호남 구애'가 잇따르는 점은 눈여겨 볼만한 대목입니다.

재보선판이 슬슬 달아오르는 가운데 서울 인구의 30%에 달하는 호남 출신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포석 쌓기라는 분석에 힘이 실립니다.

지난 총선 때 호남 지역구 득표율은 민주당이 70%에 다다른 반면 국민의힘은 2%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양당의 '호남 구애'가 서울시장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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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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