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려는 대한항공 지주사 한진칼의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의 심문이 오늘(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앞서 한진칼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KCGI는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진칼의 5천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 수단'이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과 주주연합을 꾸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법원의 결정은 산은의 유상증자 납입일인 다음 달 2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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