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기업의 체감 경기를 조사한 수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11~17일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를 조사한 결과, 11월 전산업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오른 78로, 코로나 사태 직전인 지난 1월의 75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제조업 업황 BSI는 전기장비, 자동차 등이 큰 폭 상승한 데 힘입어 한 달 전보다 6포인트 오른 85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다만 유럽, 미국 등의 경제활동이 다시 위축된 만큼 경기가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됐다고 평가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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