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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382명…지역감염 8월말 이후 최다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큐브] 신규확진 382명…지역감염 8월말 이후 최다
  • 송고시간 2020-11-25 15:25:55
[뉴스큐브] 신규확진 382명…지역감염 8월말 이후 최다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김수민 시사평론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는 가운데 하루 확진자 수가 400명에 가까워졌습니다.

3차 유행 시작 이후 300명 이상을 기록한 날이 지금까지 7차례로 2차 유행 당시와 같아졌는데요.

사실상 2차 유행을 넘어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언제 꺾일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거세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엿새 연속 200명대라는 점도 우려스럽지만,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와 염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2> 특히 한 달 새 집단감염이 3배로 폭증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족·지인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일상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번지고 있어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대형병원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 서울대어린이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아산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그만큼 지역사회 감염이 만연해있다는 얘기겠죠?

<질문 3-1> 가장 우려스러운 건 대형병원의 집단감염으로 의료체계 전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수도권은 대형병원이 많기 때문에 1, 2개 병원의 집단감염으로 의료 체계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은 작지만, 지금 확산세로는, 3, 4개 병원이 동시에 감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 않습니까?

<질문 3-2>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앞으로 1~2주 후면 중환자 병상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병상을 미리 확보하고 운영할 의료 인력 확보가 시급해 보이는데요?

<질문 4>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의료계에선 소아·경증 환자를 중심으로 의료기관이 아닌 집에서 치료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한데요. 자가 치료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진주시에 지금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는데 제주도로 이통장이 연수를 다녀왔다가 지금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가족까지 포함해서 한 10여 명 정도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이통장들이 13곳의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주민들과의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건 좀 우려가 됩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6> 그런데 경남도에서 지난달에 이미 단체여행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각 시군에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이를 무시하고 이통장들이 제주 연수를 떠난 것과 관련해서 행정기관에서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지, 왜 이러는 것이냐라는 지적들도 잇따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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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