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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약해지자 서쪽 미세먼지…강원영동 차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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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추위 약해지자 서쪽 미세먼지…강원영동 차츰 비
  • 송고시간 2020-11-26 15:15:34
[날씨] 추위 약해지자 서쪽 미세먼지…강원영동 차츰 비

[앵커]

추위가 약해지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나빠졌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엔 차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지금 오후 3시를 조금 넘었는데요, 볕이 가장 따뜻하게 내리쬐는 시간입니다.

현재 서울은 10.7도까지 올랐습니다.

찬바람도 잦아들고, 근래보다 확실히 추위가 덜합니다.

이렇게 추위가 약해지면서 또다시 공기 질이 나빠졌습니다.

대기 정체로 국내 먼지가 쌓이고, 중국발 오염물질까지 들어오면서 현재 중서부와 전북, 대구의 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도 공기 질이 나빠서 호흡기 관리 신경 써서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습니다.

가끔씩 구름이 많을 텐데요, 강원 영동은 흐려지다가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5~30mm의 비가 오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제주 산지는 내일 밤부터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그 외 전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찬 바람이 불겠고요, 주말 아침에 서울은 영하 4도, 일부 지역은 영하 10도 가까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는 아침엔 내내 영하권, 한낮에도 5도 안팎을 보이며 추워지겠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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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