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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마이크]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정치

연합뉴스TV [칭찬마이크]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 송고시간 2020-11-27 16:46:54
[칭찬마이크]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캐스터]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면서 어느새 11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죠.

초선의원들에겐 국회의 시계가 유난히 더 빠르게 느껴질 것 같은데요.

국회에 6개월 전 입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초선의원 한 분을 모셨습니다.

바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지 / 국민의힘 의원]

안녕하세요. 김예지입니다.

[캐스터]

민주당 최혜영 의원께서 칭찬을 해주셔서 제가 오늘 또 이렇게 찾아뵙게 됐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해주셨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먼저 듣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혜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얼마 전에 끝난 국감에서 국민의힘 당내 우수의원으로 선정이 되셨어요. 그만큼 의정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시는데요. 그런 부분 보면 멋있다 라는 똑같은 장애 여성으로서 멋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도 씩씩한 모습과 활발한 활동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칭찬 잘 들으셨나요? 먼저 당내 국감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거 축하드립니다. 최혜영 의원과는 평소에도 왕래가 잦은 편인가요?

[김예지 / 국민의힘 의원]

우선 당이 다르지만 저희가 초당적 모임이라고 해서 아직 이름을 정하진 않았지만,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또 저희 당에서 장애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의원들이 모여서 가끔 미팅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럴 때 뵙기도 하고 아까 말씀 주셨는데 등원 전부터 저희가 공통점이 많다는 매체들의 얘기가 있어서 가끔 인터뷰했을 때 뵙게 되는 거 같아요. 이 자리를 빌려 부족한 점 많아 보였겠지만 이렇게 칭찬을 통해서 격려해주셔서 최혜영 의원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캐스터]

만나서도 그런 논의들을 끊임없이 펼치시는군요. 다음으로 피아니스트, 음악가, 예술인의 삶을 사셨잖아요. 이제 국회의원으로 또 다른 길을 걷고 계시는데 완전히 이전과는 삶이 극명하게 바뀌셨을 거 같아요.

[김예지 / 국민의힘 의원]

하는 일 자체가 너무 많이 달라서 실제로는 정말 다른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자는 시간 말고는 이 일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게 제가 음악을 했을 때랑 비슷한 거 같아요. 힘든 일도 많고 제 개인적인 시간이 없기 때문에 조금 어렵지만 있지만 제가 늘 생각했던, '왜 여기에 들어오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늘 말씀드리던 부분, 지금까지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부분 그리고 제가 알지만 다른 분들에게 꼭 설명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제가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되게 감사하고 그런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캐스터]

이제 김예지 의원이 칭찬하고 싶은 다음 칭찬 마이크 주자를 정해주셔야 하는데요. 어떤 분일까요?

[김예지 / 국민의힘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 가끔 의원들이 정책 자료집이라는 것을 배포하세요. 근데 유정주 의원은 일반 활자 책과 USB만 주신 게 아니라 점자 자료까지 저를 위해서 만들어주신 거예요. 그래서 너무너무 감동받았거든요. 이런 작은 변화가 유정주 의원에게도 일어났듯이 제가 임기 동안 3년 남짓 남았는데 그때까지 계속 얘기하면 큰 변화가 있겠다 싶어서, 그런 변화를 보여주신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캐스터]

칭찬 제가 잘 전해드릴게요. 국회의 가장 큰 변화가 안내견 조이의 본회의장 출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름을 딴 '조이 법'을 발의하시기도 했습니다. 이 법안이 우리 사회의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를 하시나요?

[김예지 / 국민의힘 의원]

안내견을 비롯한 재활 보조견의 출입과 동행은 법에서 이미 정해져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해져 있었는데 제가 개정안을 낸 이유는 일차적으로 벌금 내기 싫어서 또 처벌받을까 봐 그래서 안내견과 시각장애 파트너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도 공익을 위해서 인식을 전환하는 데 함께해주시고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다 보면 우리 국민 개개인도 인식의 나눔을 함께할 수 있는 주체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제가 개정안을 내게 됐습니다.

[캐스터]

정말 그 노력과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국민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거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예지 / 국민의힘 의원]

네,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칭찬 마이크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다음 칭찬 마이크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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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