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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코로나 3차 대유행

경제

연합뉴스TV [그래픽 뉴스] 코로나 3차 대유행
  • 송고시간 2020-11-27 17:29:33
[그래픽 뉴스] 코로나 3차 대유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에 이르면서 사실상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평갑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코로나 3차 대유행>입니다.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569명입니다.

지난 18일부터 닷새 연속 300명대에 이르다 일요일 검진 결과가 나오는 월요일이었던 23일, 271명으로 줄었으나 이내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에 이르게 된 건데요.

이틀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건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하루 천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2.5단계는 전국적인 유행이 본격화됐다는 걸 의미하는 조치로, 전국 동시에 내려지게 됩니다.

일주일 동안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0명에서 5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단계 상황에서 확진자가 두 배로 불어나는 이른바 '더블링' 조건에 부합할 때 적용되는데요.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클럽,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뿐 아니라 방문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의 운영이 모두 금지됩니다.

또 영화관, PC방, 학원 등 일반관리시설의 경우 오후 9시 이후부터 운영을 중단하게 됩니다.

2단계보다 훨씬 강력한 조치여서 경제적 타격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당국의 고심도 클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는 이번 주 일요일, 29일에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의 거리두기 준수가 중요하겠죠.

방역 당국이 제시하고 있는 개인 방역 5대 중요수칙,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몸이 아플 땐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일상화하고 하루 세 번 이상 실내를 환기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거리두기에서도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이해 정신 건강도 잘 지켜야겠죠.

마스크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 전후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린 뒤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마스크를 턱에만 걸치는 턱스크, 마스크 겉면 만지기, 마스크 겉면을 만진 뒤 문고리 등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곳 접촉, 모두 해서는 안 된다는 것, 꼭 유념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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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