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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즐기는 행사…파주 장단콩 맛보러 오세요

사회

연합뉴스TV 차 안에서 즐기는 행사…파주 장단콩 맛보러 오세요
  • 송고시간 2020-11-28 16:09:26
차 안에서 즐기는 행사…파주 장단콩 맛보러 오세요

[앵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열리던 파주 장단콩 축제는 승차판매 행사로 진행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한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 이곳에서는 차 안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비대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2020 파주장단콩축제'입니다.

점심때 보다는 줄이 짧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차량들이 장단콩 판매부스를 찾고있습니다.

입구에서는 발열체크와 함께 안내문도 나눠주고요.

시민들은 차량 창문을 통해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모습입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대신 이렇게 차량 이동식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화려한 공연도 선보입니다.

행사는 어제부터 내일까지 3일간 열리는데요.

도보 이용자를 위해 셔틀버스, 드라이브스루 무료택시와 함께 천원택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주 장단 지역은 조선시대부터 '장단삼백'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삼백'은 콩과 쌀, 인삼 등 세 가지 백색 농산물을 말합니다.

하얀 콩 백태 중에서 파주 장단면의 콩이 특히 맛이 좋기로 유명해 장단콩이라는 고유의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지난 여름 긴 장마로 장단콩 수확량이 30%이상 줄고, 코로나19로 축제까지 취소되자 농민들은 크게 아쉬워했는데요.

"웰빙명품 파주 장단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비촉진과 지친 농가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정 농수산물 구매로 농가도 돕고, 가족의 건강도 챙겨 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파주 임진강역에서 연합뉴스TV 한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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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