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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영하권 추위…서해안·제주산지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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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도 영하권 추위…서해안·제주산지 눈·비
  • 송고시간 2020-11-28 16:50:51
[날씨] 내일도 영하권 추위…서해안·제주산지 눈·비

바람이 매서운걸 보니까 이제 정말 겨울이구나 싶습니다.

한라산에는 첫눈도 내렸는데요.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춥겠습니다.

계속해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면서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3도까지 예상됩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서해상의 기존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겠고요.

이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충남북부와 서해안, 제주에는 눈이나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고요.

충남북부에는 1cm 미만의 눈이, 제주산지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가 건조해진 강원영동과 영남해안, 경북북동산지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에 가시는 분들은 특히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물도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까지는 동해안으로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으로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3도 등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남부지방도 창원 1도, 전주 0도 등 영상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3도, 대전 5도, 창원 10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뚜렷한 눈이나 비 소식은 나와 있지 않고요.

계속해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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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