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5명꼴로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용욱·예방의학과 조민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약 100만 명 이상의 진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2002년에는 전체 표본 대비 우울증 환자 비율이 2.8%였지만 2013년에는 5.3%로 급상승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약 3.9%, 여성의 약 6.8%가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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