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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답지 전국 배부…올해 유의점은?

사회

연합뉴스TV 수능 문답지 전국 배부…올해 유의점은?
  • 송고시간 2020-11-30 17:25:02
수능 문답지 전국 배부…올해 유의점은?

[앵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늘(30일) 전국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배부됐는데요.

코로나19로 유의사항이 추가된 만큼, 막바지 점검도 필요해 보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시작하겠습니다."

박스에 밀봉된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준비된 운송 차량으로 차례차례 들어갑니다.

전국 86개 시험지구로 옮겨지는 문답지는 수능 전날인 수요일까지 별도 장소에서 철통 보안 속에 지켜지며, 수능 당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됩니다.

수험생들도 마무리 수능 점검에 한창인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유념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우선,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된 수험생은 본인이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 응시 장소를 안내받아야 합니다.

수능 전날인 예비 소집일 날, 수험생 검사 희망자나 대상자는 보건소에서만 검사받아야 하며, 당일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수능 전날 수험생 중에서 검사대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시험 기회를 반드시 제공할 계획이니…"

예비소집 때 받는 수험표를 분실하면 응시원서에 붙인 것과 동일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통해 시험장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 당일엔 일반마스크나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하며 신분 확인에 불응하면 부정 행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불가하고, 가지고 들어갔다면 1교시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합니다.

4교시 탐구영역 때는 선택과목에 해당하는 문제지만 봐야 하며 종료된 과목의 답란을 수정해도 모두 부정행위가 됩니다.

감염병 사태로 준비부터 쉽지 않았던 올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5만 5천여 명 줄어든 49만 3천여 명으로 역대 가장 적은 가운

데 이들은 12월 23일 성적표를 받아들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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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