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전 의원이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은 윤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8년 6월 보궐선거에서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3회에 걸쳐 건설업체에서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의원 측은 "검찰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기소로 이어져 당혹스럽다"며 "공소장 내용을 확인한 뒤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지난달 출범한 이낙연 당 대표 특보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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