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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능 아침 기온 영하권…건조 특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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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수능 아침 기온 영하권…건조 특보 확대
  • 송고시간 2020-12-02 16:50:58
[날씨] 수능 아침 기온 영하권…건조 특보 확대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비소집일이었던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는 찬바람이 다소 잦아들었지만 추위는 여전했고요.

한낮에도 서울은 6.1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수능 당일인 내일은 낮 동안 호남 서해안에, 밤부터는 제주에 빗방울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그 밖 전국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작년보다 수능이 늦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는 아침에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으셔서 상황에 맞게 체온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수험생분들, 건강 잘 챙기시면서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연일 맑은 날씨 속에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영남 지역으로는 건조특보가 더 확대됐는데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환경입니다.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전국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대구는 0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청주 6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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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