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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확산에 629명 확진…9개월 만에 최다

경제

연합뉴스TV 지역 확산에 629명 확진…9개월 만에 최다
  • 송고시간 2020-12-04 10:15:12
지역 확산에 629명 확진…9개월 만에 최다

[앵커]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나왔습니다.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건데요.

서울과 수도권의 하루 신규 확진자도 최대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만6,33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나온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89명이 증가한 겁니다.

하루 신규 확진 629명은 1차 확산기였던 3월 1일 686명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겁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벌써 15차례나 300명을 넘었고, 500명을 넘은 날도 6차례입니다.

해외유입 29명을 제외한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600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63명을 차지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부산에서 31명,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에서 13명이 나왔고 경북에서 9명, 대구 6명, 울산·충북 각 5명, 강원·전남 각 3명, 제주 2명, 광주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59명 늘었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185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16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7명 늘어 모두 536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 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감염 확산이 진정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수능 시험 이후 대학별 고사가 이어지는 데다 연말 모임도 늘어나 이동량이 증가하고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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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