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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아무도 못막는 흥국생명…난적 GS칼텍스는?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배구] 아무도 못막는 흥국생명…난적 GS칼텍스는?
  • 송고시간 2020-12-04 11:46:32
[프로배구] 아무도 못막는 흥국생명…난적 GS칼텍스는?

[앵커]

여자배구 최강 흥국생명이 14연승을 달리며, 역대 최다연승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습니다.

그러나 5일 만나는 상대가 '난적' GS칼텍스인 만큼 대기록 작성의 최대 고비를 맞았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부 역대 최다연승인 15연승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둔 흥국생명, 가장 껄끄러운 상대 GS칼텍스가 길목을 지키고 섰습니다.

흥국생명은 앞선 2번의 맞대결에서 어렵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3대 1로 이긴 첫 경기에서는 3번째 세트까지 모두 듀스 승부가 펼쳐졌고, 5세트 혈투를 벌인 직전경기에서는 마지막 세트 듀스상황에서 겨우 승리, 하마터면 연승 행진이 끊길 뻔했습니다.

개막 전 컵대회에서 당연히 우승할 것 같았던 흥국생명을 '셧아웃'으로 보기좋게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팀도 GS칼텍스였습니다.

러츠,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최강'으로 불리는 김연경과 루시아 이재영의 강력한 대항마입니다.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쳐 '신흥 라이벌'로 떠오른 양팀은 14연승 기록도 나란히 보유중입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다음 경기 또 GS칼텍스 경기로 저희가 3라운드를 시작하기 때문에, 첫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러츠 / GS칼텍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경기입니다. 여러 공격조합을 준비해서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어렵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흥국생명이 15연승에 성공하며 전승 우승 도전을 이어갈지,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첫 패배를 안길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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