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를 비관해 9살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5일) 오후 3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택에서 9살 딸을 살해하고 이불 등을 모아놓고 불을 지른 뒤 자해하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고를 겪는 처지를 비관해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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