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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대설 대처 2단계…"대중교통 이용 당부"

사회

연합뉴스TV 중대본 대설 대처 2단계…"대중교통 이용 당부"
  • 송고시간 2021-01-18 07:15:48
중대본 대설 대처 2단계…"대중교통 이용 당부"

[앵커]

현재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출근시간 전후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출근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저녁 8시부터 '대설 대처 비상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작업 등을 벌여나가고 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밤사이 눈으로 인한 큰 피해나 주요도로 등의 통제는 없었지만, 출근시간 전후로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대본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서울의 경우 출근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고, 지하철과 버스 운행 등을 늘릴 예정인 만큼, 출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불가피하게 운전대를 잡아야 할 경우에는 도로 결빙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체인 등 안전장구는 미리 챙기고, 서행운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릴 경우, 상습 통제 구역인 북악산길과 인왕산길 등 산간도로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서울시는 당부했습니다.

오늘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차량 운행 시에는 결빙 구간 등을 잘 살펴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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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