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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00호 공격포인트…손흥민이 곧 아시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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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리그 100호 공격포인트…손흥민이 곧 아시아 신기록
  • 송고시간 2021-01-18 18:09:41
리그 100호 공격포인트…손흥민이 곧 아시아 신기록

[앵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 손흥민이 매 경기 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팀의 선제골을 도우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개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의 첫 골은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5분, 코너킥 전담 키커 손흥민은 골문 앞으로 정확한 킥을 올려줬고, 세르주 오리에가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래 35번째 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그 통산 100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3분 뒤 손흥민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샷으로 직접 골문을 노리기도 했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골대를 맞혔습니다.

전반 막판 케인의 추가 골로 더 달아난 토트넘은 후반 들어 1골을 추격당했지만, 은돔벨레가 원더골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최하위 셰필드에 3대 1로 승리한 토트넘은 맨유와 리버풀이 득점 없이 비기면서, 5위에 자리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홋스퍼 감독> "지배적이었고, 전반전 많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후반전도 같은 의도였고 기본적인 실수로 실점했지만 (은돔벨레의) 영리한 골로 이겼습니다."

승리의 발판을 놓은 귀중한 도움으로 신기록을 추가한 손흥민은 올 시즌 기록 제조기로 거듭났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 토트넘 구단 통산 100호 골을 터뜨렸고, 한국인 최초로 FIFA 푸슈카시상을 수상했습니다.

여기에 현재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아시아 최초 득점왕 자리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8일간의 휴식을 가지면서 26일 새벽 FA컵 32강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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