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에 대한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정농단 사건이 국가를 흔든 헌법유린이었던 점이 명백해졌다"며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죄와 자기반성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당 차원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의 전신 새누리당 시절 벌어진 이 사건과의 선긋기로 풀이됩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정경유착이 재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이 부회장의 참회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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