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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무장 요새' 워싱턴 입성…현지 상황은?

세계

연합뉴스TV 바이든, '무장 요새' 워싱턴 입성…현지 상황은?
  • 송고시간 2021-01-20 15:12:39
바이든, '무장 요새' 워싱턴 입성…현지 상황은?

<전화연결 : 김동석 미주 한인 유권자연대 대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DC는 보안이 극도로 강화된 가운데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는데요.

미국 현지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미주 한인 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 1>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때는 축제 같은 분위기로 새 대통령을 맞곤 했는데요. 축제는 커녕 상당히 삼엄한 분위기입니다. 무장 요새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 좀 어떤가요?

<질문 2> 앞서 미연방수사국 FBI는 미전역의 주의회에서 무장 시위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테러 우려까지 나오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된 곳도 있다고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음모론 단체 '큐어넌' 소속 인사들이 주 방위군으로 위장, 대통령 취임식에 침투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주 방위군에는 '가짜 주 방위군'으로 보이는 인사들을 예의주시하라는 지침이 내려진 상태라고 하는데 제2의 테러 우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선서 이후 연설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통합이 절실한 때인데, 미국 유권자로서 어떤 메시지 기대하십니까?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고별 연설에서 미국이 새 행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설 내내 바이든 당선인의 이름은 한 번도 거명하지 않았는데요. 현지 언론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질문 6>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도 냈습니다. "우리가 시작한 운동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도 의사당 점거 사태엔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뭔가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현재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회 난동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해온 인물 아닌가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의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가서 환송 행사를 가진 뒤 플로리다로 떠날 예정인데, 펜스 부통령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두 사람의 불화가 반영된 걸까요?

<질문 9> 바이든 당선인 앞에는 코로나, 기후변화, 이란 핵 문제 등 국내외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초대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토니 블링컨 내정자가 대북 접근법에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혔지만, 청문회에서는 이란 핵 문제가 훨씬 더 비중 있는 의제로 다뤄졌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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