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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한 추위 풀리고 포근…당분간 비 소식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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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대한 추위 풀리고 포근…당분간 비 소식 잦아
  • 송고시간 2021-01-20 15:20:52
[날씨] 대한 추위 풀리고 포근…당분간 비 소식 잦아

[앵커]

절기 '대한'인 오늘,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만,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날씨가 제자리를 못 찾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날씨가 또 바뀌었습니다.

어제만 해도 워낙 추워서 제가 햇볕을 쫓아다녔는데요, 이제는 워낙 눈이 부실 정도로 내리쫴서 오히려 가리게 될 정도입니다.

지금 이 햇살에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내려졌던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 이상 높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 영상 5도, 의성 6도, 부산 11.9도까지 올라서 2월 중후반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이 추위가 풀려서 공기 질이 나쁘지는 않을까 걱정되실 텐데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오늘 전국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내일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낮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금요일 아침이면 그치겠고요, 이후 토요일에 또다시 전국에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는 날씨 정보를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나오시기 전에 우산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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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