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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츰 전국 '비'…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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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차츰 전국 '비'…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이어져
  • 송고시간 2021-01-21 09:42:01
[날씨] 차츰 전국 '비'…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이어져

피부에 닿는 공기가 한결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 서울 최저 기온 2.9도까지 떨어지는 데 그쳤고요.

어제와 비교해 10도 가까이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한낮에도 7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보다 더 포근하겠는데요.

찬바람이 잦아든 틈에 오늘은 비구름이 자리를 잡습니다.

점심시간 무렵,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차츰 수도권과 충남, 호남 서해안으로도 비구름이 확대되겠고요.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최고 5cm 눈으로 내려 쌓이겠고요.

비의 양은 충남과 호남, 경남과 제주로는 최고 20mm, 그 밖 지역은 1에서 5mm 안팎으로 양은 적겠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가방에 넣어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 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 계속해서 힘써 주셔야겠고요.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중부와 일부 영남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흡기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시작된 비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주말과 휴일 사이에도 전국 곳곳에 또한번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당분간 한파 수준의 추위는 쉬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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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